아크파클렌징폼은 여드름전용이라고 생각해서 사은품으로 받으면 한참 사춘기인 조카한테 선물로 주었는데,

사은품으로 또 와서 이번엔 내가 한번 사용해 보았어요.

지성피부고 모공도 관리 안해서 엄청 넓고 피지도 많은데, 피지가 좀 적어지더군요.

뭐 여드름전용이니까 그렇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세안하고 난 뒤 내 눈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0여년을 나와 함께 보낸 비립*이 작아진겁니다.

비립*에 좋다는 아이크림도 쓰고 미용기구도 이용해 보고 했는데, 이렇게 효과가 몇일 사이에 나타난건 처음이었습니다.

몇일 동안 거울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정말 크기가 줄어들고 있었어요.

아직은 남아있지만 엄청 작아진 비립*이랑 영원히 이별할 날을 기다리면 열심히 세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격에 이런 놀라운 효과가 있다니 효과있다는 말 안 믿는데-하도 효과있다고 해 놓고 효과가 없어서 -

 정말 이 제품은 진짜입니다. 그런데, 작아지다 없어지긴 하겠죠?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눈빛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ㅋㅋㅋ

전에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저 좋아지고 있는 과정 사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