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는 목주변, 눈주변, 손등, 무릎 뒤에 아토*가 있는 아가였습니다.

그래서 늘 보습을 신경써주고 했지만 사실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저또한 아토피는 원래 완치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차차 나아지겠지 하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게 왠일....

아기가 어디선가 물사마*가 옮아왔어요....

처음엔 무릎 뒤에 5개 정도 올라와서 피부과로 바로 갔더니 너무 어려서 냉동치료는 할 수 없고

그냥 두면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수도 있다고 하셨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아이한테 스테로이드를 발라주는 것이 꺼려져 그냥 두었더니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벅벅 긁어서.....  오마이 갓.

5개 미만의 물 사마*가 다리 전체로 번지고 심지어 엉덩이까지로 번지는 대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다급한 맘에 율무가 사마*에 좋다길래 율무환, 달맞이꽃 종자유, 율무 크림 등을 발라가며 호전 되는 듯 싶었으나....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긁어서 호전도 그때뿐 번지고 조금 완화되고 또 번지고를 무한 반복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가 너무 심하게 긁어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 또 폭풍 검색끝에 우연히 닥터딥을 알게되어 1:1 카톡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에멀젼과 아토비누, 네츄럴오일을 추천해주셔서 바로 구매 2019. 5. 28. 하였고 글을쓰는 오늘 2019. 6. 27. 한달만에 몰라보게 나아졌습니다.

중요한건....정말 수시로 발라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서 자주 발라주지 않으면 아이는 또 가려움을 느끼고 긁게될테고 그럼 또 번질 테니깐요....

저는 일을 하기때문에 저녁에 퇴근 후에 아이가 잠들고 나서까지 4번은 발라주는거 같아요.

낮시간에는 발라줄 수 없어서 제가 집에 있는 시간 동안 틈만 나면 발라주었어요.

정말..... 간지러워서 긁는 아이도 힘들었겠지만.... 그걸 지켜보는 엄마의 스트레스도 엄청 났었어요.

근데 진작 닥터딥을 알았더라면 아이도 저도 힘들지 않았을텐데... 싶어요. 정말 앞으로도 꾸준히 에멀젼으로 관리해줄 생각입니다.

주변에 누군가 사마*로 고생한다는 소리만 들어도 저는 바로 닥터딥을 알려줘요.......

닥터딥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전 / 후 사진 올립니다)